'2007/01'에 해당되는 글 122건

  1. 2007/01/20 아들에게 띄우는 편지 (15)
  2. 2007/01/20 간질의 추억 (8)
  3. 2007/01/20 미용실에서의 망신 (6)
  4. 2007/01/20 인간형 로봇 아시모의 인기 (7)
  5. 2007/01/18 며칠간 쉽니다. (정정) (7)
  6. 2007/01/18 로리콘과 어린 소녀 (21)
  7. 2007/01/18 요리에 자신이 없어 (9)
  8. 2007/01/18 어머니와 새 떼 (4)
  9. 2007/01/17 입체영상 (15)
  10. 2007/01/17 곤란한 건 그쪽 사정이지 (13)
  11. 2007/01/17 인생게임 - 탈출미션 (11)
  12. 2007/01/17 냉장고 속의 목 (9)
  13. 2007/01/17 쇼킹 (24)


6
얼마 전에 아는 사람의 결혼식에 갔었지. 그 결혼식 도중에 신랑 어머니가 신랑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는 순서가
있었어. 그 내용이 좀 대박이었는데,

「나는 언제나 시어머니에게 구박을 받았지만 남편도 감싸 주지 않았고, 첫 아이를 딸을 낳자「남자를 못
  낳는다」라는 이유로 쫓겨날 뻔한 적도 있었다. 남편의 형제 자매에게 아무 이유도 없이 머리를 조아려
  야했던 때도 있었고 식모처럼 다뤄져, 끓는 된장국을 쏟아 큰 화상을 입었는데도 병원에도 못 가봤단다.
  개와 함께 식사를 해야했고 쌀밥을 먹는 것은 3일에 한번이었다. 너를 낳고 나서는「이제 넌 니 할 일을
  다했으니 쓸모없다」라는 말을 듣기까지 했다…」

그리고는

「너는 절대로 못된 남편이 되지 말거라, 나도 절대로 네 아내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아내를
  학대하는, 사람의 길에서 벗어난 사람이 되어선 안 된다. 모두의 앞에서 반드시 행복하게 살거라. 내가
  내 부모에게 느끼게 한 지옥을 아내의 부모님께 느끼게 하지 말거라. 내 딸이 이런 대접을 받았으면…
  하는 것을 그대로 아내에게 실행해서 행복한 아내로 만들어주거라. 그리고 이 집안으로부터의 가혹한
  시련으로부터 아내를 지키기 위해 마음을 굳히거라. 집안보다도 네가 꾸린 가정을 먼저 생각하며 살거라」

라는 굉장한 내용이었는데 그러자 그 내용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신랑의 할머니가 화를 참지 못하고 끙끙
거렸고 그 일가친척들이 신랑 어머니를 향해「그게 무슨 망발이야!」,「건방진 입을 어디 나불거리는거야!」,
「그래, 난 원래 애비와 네 결혼에 반대였다!」 라고 마구잡이로 소리쳤다.

게다가「여기서 신랑 할머니에게 무릎꿇고 사과해라!」라면서 그 친척들이 덤벼들었다. 하지만 신랑이 완전히
분노한 표정으로 그들을 가로막았고 신랑의 누나도 동참했다. 신부는 그 둘을 응원했고 신랑은 덤벼드는 친척
들을 밀어제끼며 모두 자리에 앉혔다. 신부의 부모님은 감격한 눈치였고「딸을 소중히 해주겠구나」하며 기뻐
했다.

꽤 멋있었고, 신부의 친척들과 신랑의 가족에게 있어서는 좋은 의미가 있는 식이었다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손님들은 완전히 벙쪘지 www

어라 분위기 이상하네- 싸움이야-굉장해-우악 뭐 이런 분위기 www
「도,도,도대체 무슨 일이야!」라고 말하는 사람까지 ww
훌륭해, 신랑 어머니.
그렇지만 어째서 이런 장소에서 한거야?


간질의 추억

5ch 컨텐츠 2007/01/20 11:50

957
난 사실 간질인데, 어렸을 때는 간질 증세가 전혀 없었어.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발작했지. 그 때 일을 조금 들어줘.


그 날, 동아리 활동을 끝나고 집에 돌아갔는데, …정신을 차리자 병원 침대 위였다.
「엥?」하며 황당함을 느낀 나는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서 옆에 있던 어머니한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내가 방에서 발작을 하며 뒹굴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성에 눈을 뜨고 있었던 나는
방문을 꼭 잠그는 편이었는데, 그때도 방문을 꼭 잠그고 있어서 저녁식사를 먹으라고 불렀는데도 대답이 없어
이상하다고 생각한 어머니가 밖의 창문에서 들여다보고 그 발작을 겨우 발견한 것 같다.

거기까지 들은 나는, 기억이 끊긴 부분이 꼭 비디오로 재생되는 것처럼 스르르 생각났다.



우선 난 방문을 잠근 후에, 친구한테 2만엔에 산 싸구려 PC를 켰다. 그리고 여느 때처럼 T셔츠와 팬티 바람
으로 2ch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 틈엔가 나도 모르게 자위하고 싶다는 생각이 대뜸 불끈불끈 솟아난
덕분에 얼마 전에 산 야껨「자매 괴롭히기」를 시작했다.


거기까지 생각이 떠올랐을 무렵, 나는 문득, 내가 집에서 거의 안 입는 츄리닝 바지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설마설마 하면서도 만약을 위해 속옷도 확인했다. 나는 팬티를 안 입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모든
진실을 깨달았다.


입고 있는 것은 SexPistols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박힌 T셔츠 뿐. 알몸의 하반신을 드러낸 채 입에 거품을 물고
발작하고 있는 나. 신고를 받고 달려오는 구급차의 사이렌.

PC 모니터에 비친 외설적인 그림. 17세의 다 큰 아들에게 츄리닝을 서둘러 입히는 어머니....  


기억은 거의 완전하게 되찾았다.
하지만, 발작이 일어난 시점이 사정을 하기 전이었는가 후였는가는 도저히 생각이 안 난다.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을 씻겨줄 때, 집에서 샤워하는 것으로 나도 모르게 순간 착각해서 오줌을 싼 적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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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간형 로봇 asimo를 보며 환성을 지르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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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보잖아-w


개인사정(아르바이트) 관계로 며칠간 쉽니다. 월요일날 뵙시다.


실은 아는 분 중에 취미로 화폐 수집에 심취하신 분이 있었는데, 22일 날 발행되는 신권 지폐 중 수집가치가
높은 지폐 넘버 AAA 0010001 부터 0030000 (각 200다발) 을  한국은행 본점에서  선착순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에 대해 철야조 대기 & 대리구매 아르바이트를 제의해오셔서 승락했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줄을 거의
다 섰다네요. 오늘 오후쯤에 출발할까 했는데 이미 늦었네요. 그렇게 캔슬되었기 때문에 본 공지는 철회합니다.

"처, 철야조 아르바이트라니! 이토록이나 오타쿠에게 특화된 아르바이트가 세상에 또 있을까!" 했는데 개인적으로
좀 아쉽게 되었습니다. 으으. 결국 이번 주말에 경마장이나...


오늘, 전철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나는 여느 때처럼 전철에서 어린 소녀를 노골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소녀가 갑자기 나를
때리면서「적당히 좀 봐! 주위 눈이 있잖아! 변태 로리콘!」이라고 외쳤다.

로리콘이란 말을 들은 난 이성을 잃고 역시 큰 소리로 소리쳤다. 

「로리콘이 뭐가 나빠! 너같은 꼬맹이가 25년 동안 동정을 지켜온 내 기분을 알어?」라고.

그랬더니 그 여자애는 쿡쿡 하고 웃음이 터져 나오는 입을 막고 고개를 숙였다.

···지금 생각하기 시작해도 죽을 만큼 부끄럽다.

물론, 그 여자 꼬맹이가 나를 때린 시점에서 이미 그 차량의 온 승객은 나와 그 소녀에게 쏠리고 있었다.
게다가「로리타 변태」와「동정」의 콤보까지. 만원전철까지는 아니었지만 상당한 수의 승객이 있던 차였다.
여전히 그 애는 입을 다문 채 그대로였고, 거북한 분위기에 머쓱해진 나는 다음 역에서 내리려고 했다. 그랬더니
그 여자애가 내 소매를 잡더니,

「저기, 이대로 헤어졌다가 아저씨가 범죄라도 저지르면 나도 기분이 안 좋으니까··· 나라도 괜찮다면···저기···」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이미 쪽팔림의 한계에 달해있던 나는 이 전철에서 내리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고「대뜸 무슨 말을 하는거야! 이거 놔!」하고 차갑게 대답했다. 그렇지만 그 여자애는 소매를 잡은 채로
반쯤 울먹이며「싫어! 내리면 싫어!」하고 매달렸다.

그러던 중 전철 문이 닫겨버렸다. 그랬더니 그 여자애는 내 품에 안기며

「내가 처음으로 아저씨 애인 해줄께!」라고 말했다.

그 순간, 그 차량의 승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나도 감정이 극에 달해서 그만 진짜로
울어버렸다. 꼬맹이를 품에 안고는「앞으로 절대 떨어지지 않을거야!」라고 소리쳐 버렸다. 세상에는 정말 이런
멋진 일도 일어날 수 있구나 하며 감동했다. 철도경찰 분들도 상냥했고.


564
계란후라이에 도전해서 과거 두 번 모두 후라이를 숯덩이로 만들어버린 나도 요리를 만들 수 있을까?


567
>564
학생시절, 기숙사에서 삶은 달걀에 도전한 적이 있었지. 결국 폭발시키고, 계란 5개를 부엌 천장에 박아버린
나도 이제는 간단한 요리는 할 수 있으니까 충분히 만들 수 있을거야.

569
>567
조금 자신이 생기기는 했지만 왠지 진 것 같은 기분...

우리 어머니는 새를 아주 좋아해서, 집에서 기르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집 앞에 빵 부스러기 등을
뿌려 인근의 참새나 비둘기, 까마귀 등에게 모이를 주곤 했다. 그러나 새들이 모여들면 당연히 새똥같은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고 이웃의 항의도 들어왔다. 어머니는 인근 주민들께 사과를 하고, 길 가의 새똥을
청소하는 것으로 양해를 구했다. 

이튿날 아침, 평소처럼 새들이 모여오자 어머니는 모이를 나눠주면서 말씀하셨다. 

「너희들, 여기서 계속 밥 먹으려면 볼일은 다른 곳에서 보고 와. 그리고, 밥먹을 때는 조용히 해」
라는 식으로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면서 빵 부스러기를 나눠주셨다. 이제와서 생각하면, 그 이후로 인근의
새 똥은 분명히 줄어들고 있었다. 어머님의 길가 청소를 도울 때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지만, 당시 분명히
그 새들은 울음소리도 거의 내지 않았다.

눈에 띌 정도로 새 똥의 양이 줄어들었고, 더이상 새들도 떠들지 않게 되었으므로 인근 주민들도 고개를
갸웃하면서 어머니가 새들의 모이를 주는 것을 묵인하게 되었다.

「너희들도 참, 먹는 욕심도 많구나」
하고 어머니는 웃으면서, 변함없이 먹이를 계속 주었다.


그리고 1년쯤 지났을 무렵이었다. 어머니는 노화로 쓰러지셨고, 앞날이 별로 남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으
셨다. 어머니가 입원해하고 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이 없어져도, 새들은 평소 그 시간만 되면 죽 모여
들어 30분 정도 거기에 있었다.  

「이제 어머니가 더이상 너희들 모이 못 주셔」
그렇게 말해봤자 새들이 알아들을 리도 없고, 그렇게 1주일, 1개월이 지났음에도 새들은 계속 모여들었다.

어쩔 수 없이 내가 가끔 모이를 나눠줘도, 새들은 먹지 않았다. 30분쯤 그렇게 기다리다가 어머니가 나오지
않으면 날아가버린다. 그런 상태가 한달 정도 계속된 며칠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장례식 날 아침, 지금까지 전례가 없었을 정도로 엄청난 수의 새가 집 앞의 전깃줄에 모여들었다. 물론 새
똥도 싸지 않고, 돌아다니지도 않고, 울지도 않고, 오직 거기에 앉아있기만 할 뿐이었다.

출관 때 까마귀가 몇 마리 소리높여 울었고, 그에 맞춰 모든 새들이 일제히 날아가버렸다. 매우 이상한 광경
이었다. 아마 어머니와 새들 사이에 어떤 끈끈한 정 때문이 아니었을까. 

지금은 내가 매일 아침 빵 부스러기를 뿌리고 있다. 변함 없이, 새들은 깔끔하게 모이만 먹고 떠날 뿐 똥을
싸거나 시끄럽게 울거나 하지는 않는다.  

입체영상

5ch 컨텐츠 2007/01/17 23:48
4
이게 어떻게 된 건지 설명 좀 해줘


나는 탁아소를 경영하고 있는데, 아이를 맡기면서 보육료를 지불하지 않는 집이 있었다.
여자는 보험 외판원, 남편은 목수(개점휴업 상태)인 집인데, 애들 보육료도 내지 않는 주제에「보험 좀
가입 안 해줄래요? 할당량 채우기가 이거 만만찮네」라며 되려 이쪽에 손을 벌리기까지.

사정이 여의치 않기는 이쪽도 마찬가지라 전화로「조금씩 나눠서내도 좋으니까, 조금씩이라도 내주셨
으면 합니다. 이러시면 조금 곤란합니다」라고 말을 해도「돈 없어요, 뭐 곤란한 것은 그쪽 사정이지(훗)」
라는 식의 반응. 그렇게 몇 번 독촉전화를 하자, 이번에는 상대의 남편이「돈이 없다고 몇 번을 말해! 뭐
그럼 살인이라도 해서 돈을 만들어오라는거야 뭐야?」라는 식의 터무니없는 공갈까지. 너무나도 속상했지만
어쩔 수 없어서 거의 포기하려던 차에...

사정을 뒤늦게 알게된 우리 남편이「그 여자한테 보험 좀 들어야겠어, 견적 좀 뽑아달라고 그래 봐」 라는
것이었다.

생명보험 3,500만엔짜리에 특약까지 빠방하게 채워서 매달 22,000엔을 납부하는 보험 계약을 작성했고, 남편은
그 자리에서 즉시 계약했다. 계약을 완료하고 여자는「그럼 첫 달 보험료는 지금 지불하시겠어요?」라고 묻자,
남편은「그쪽 댁의 보육료 미납금이 75,000엔 있다면서요? 그걸로 처리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여자는 그제사
눈치를 챈 듯 했지만 이미 도장은 찍힌 상태였다.

게다가 그렇게 3개월이 흐르자, 남편은「해약하겠습니다」라고 말을 꺼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보험의
경우 가입한지 얼마 안되어 단기해약이 되면 보험 설계사에게도 타격이 간다.「그건 정말 곤란합니다」라고
사정하는 그 여자에게 남편은「곤란한 건 뭐 그쪽 사정이고, 아, 그리고 남은 보육료 9천엔 아직 있어요」
라고 말했다. 정말 속이 다 시원했다. 못된 복수라고 해도 상관없다. 어쨌든 남편에게 너무 고마웠다.


446
LV1 방에서 탈출
LV2 집에서 탈출
LV3 도쿄에서 탈출
LV4 일본에서 탈출
LV5 이 세상에서 탈출


447
>446
레벨 1부터 너무 어려운데...


448
>446

레벨 1을 클리어 하지 않아도 레벨 5를 클리어 할 수 있는 버그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사실입니까?

116
우유를 마시려고 냉장고를 열자, 누군가의 목이 들어 있었습니다.
깜짝 놀란 저는 무심코 냉장고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아마 뭔가를 잘못 봤겠지, 하고 마음을 진정시키고 냉장고 문을 열자, 거기에는 누군가의, 눈을 치켜뜬 잘린
목이 놓여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무심결에 문을 닫았습니다만, 필시 피곤한 나머지 엉뚱한 것을 착각한 것이라고 스스로를 진정시킨 후,
다시 냉장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거기에는 누군가의 잘려진 목이 눈을 하얗게 치켜뜬 채 썩은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 냉장고 문을 닫았습니다만, 분명 환각을 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별로 잠을 자지
않았기 때문에, 헛것을 보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냉장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그러자 거기에는, 눈을 하얗게 치켜 뜬 누군가의 잘린 목이 들어 있었습니다.
너무나 놀란 저는, 정신을 차리고보니 어느새 냉장고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분 탓이라고 생각한 저는  
다시 냉장고 문을 열었고, 그러자 역시 눈을 치켜뜬 목이 희미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전 무심코 문을 닫아버렸습니다만, 분명 환각을 본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최근 잠을 안 잤으니까.
그렇게 생각을 고쳐먹고 냉장고를 열자, 역시 누군가의 목이 들어 있었습니다.
무심코 냉장고를 닫은 저는 이건 무언가의 실수가 틀림없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피곤하기 때문에 터무니 없는 것을 본 것이다, 라고 생각을 바꿔먹은 저는 냉장고를 열었고
거기에는 무려 눈을 치켜뜬 누군가의 목이…… 위험하다! 라고 생각한 저는 냉장고를 닫았습니다만,
반드시 지친 나머지 헛것을 본 것임에 틀림없다고 스스로를 타이르고 다시 냉장고를 열었습니다. 그러자
거기에는 무려 누군가의 목이 눈을 치켜뜬 채 향하면서 웃고 있었습니다. 무심결에 냉장고의 문을 닫았
습니다만, 반드시 기분 탓이다, 무엇인가 잘못 본 것이다, 라고 스스로를 타이른 저는 냉장고 문을 열었고,
그러자 거기에는, 누군가의 잘린 목이 눈을 치켜뜬 채 웃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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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끈질기다 wwwwwwwww

쇼킹

5ch 컨텐츠 2007/01/17 02:06

...쇼킹.